2020년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날이기에 새해를 맞이하는 감회가 더 새로운 것 같아요. 하자마을 주민 여러분은 어떤 알록달록한 기대와 바람으로 새해를 그려 보고 계시는지요?
올해는 하자가 스무고개를 넘어 청년으로서 걸음을 내딛는 해이기도 하네요. 시민으로서의 지혜를 배우고 익히는 학교이자, 동료들과 뚝딱뚝딱 창의적인 일을 벌이는 작업장이자, 참새방앗간처럼 잠시 쉬며 일상을 보내는 카페와 도서관이자, 모두가 밥 한 끼 맛있게 먹으며 축제를 즐기는 마을로 하자가 새해에는 또 어떤 따스하고 창의적인 시간을 만들어갈지 기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