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 판돌 해와입니다. 🌞
‘해와’라는 하자이름은 여러분과 함께 ‘해(Sun)’와 같이 밝은 에너지를 나누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요즘 날씨를 보면 제가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에너지가 얼마나 강한지 아시겠죠?
하자에서 저는 <진로찾기 인터뷰>라는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도 다양한 직업군에 있는 직업인의 이야기와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듣고 볼 수 있도록 인터뷰 영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분야를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멋지게 일하고 있는 4명의 직업인을 만났습니다. 판돌로서 일하게 되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제가 보아도 그 모습이 정말 부러웠어요. 그래서 4명의 직업인께 공통으로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지금 이 일을 하고 있을 것을 청소년기에 예상하셨나요?”
대답은 어떠했을까요? 놀랍게도 네 분 모두 대답은 “전혀요!” 였답니다. 어쩌다 보니 이 직업을 가지게 되었고, 또 생각해 보니 ‘내가 어릴 때부터 이걸 즐거워했구나!’ 하고 깨닫는 순간이 한 번씩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반려인을 교육하는 선생님은 자연에서 뛰어노는 것을, 패션스타일리스트는 어릴 적 TV에서 보던 패션쇼를 좋아하던 것처럼요. 다수의 청소년이 진로 이야기를 시작할 때 항상 따라오는 키워드가 ‘고민’과 ‘확신’인데요. 하지만 4명의 직업인은 이야기합니다. 청소년기에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른다고 말이에요. 확신을 가지는 것도 물론 멋있지만, 한편으로는 직업에 대한 불확실한 기대감이 생기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아직 내가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해서 불안해할 필요가 전혀 없을 것 같아요. 4명의 직업인을 인터뷰하면서 ‘확신’보다는 무궁무진한 ‘경험’과 ‘질문’을 해나가는 것이 정말 내가 사랑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데에 더욱 유의미한 발걸음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도 ‘아, 내가 생각해보니 이런 걸 좋아했네!’ 하고 명쾌하게 깨닫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요?
그런 청소년들에게 하자센터가 진로에 대한 고민과 경험의 놀이터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을 위해 준비된 놀이기구들을 마음껏 시도하고 경험하고 즐겨주세요! 저도 그 옆에서 즐거운 놀이기구를 하나씩 뚝딱뚝딱 만들어 내는 판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앞날이 해와 같이 밝고 따뜻하길 🌞
하자센터 판돌 해와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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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진로 학교
오디세이 하자 9기 1학기 공유문집 <하자행 급행열차>
오디세이학교 하자 9기 죽돌들은 지난 7월 20일 1학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9기는 학기 마무리 발표대신 문집📝을 통해 지난 항해를 정리해 보았다고 해요. 지난 5개월의 시간에 대한 죽돌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디세이 9기 죽돌들입니다! 이번 1학기 공유회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정리해 보고, 서로 이야기 나누는 데 정성을 들였습니다. 무대(발표회) 형태로 초대하지는 않았지만 오디세이 9기들의 1학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과 저희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 책에는 '나'의 배움에서 '우리'의 배움으로 만들어 나가는 죽돌들의 이야기, 1학기 동안 각자의 배움을 정리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직 "모두 함께"가 되지는 못했지만, '아직은 완성형의 우리가 아닌 우리'를 고민했던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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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커뮤니티
하고 싶은 일-기, 하와
<하고 싶은 일-기> 시리즈 2023년 7월의 인터뷰이는 6월 인터뷰이 시원에 이어 올해 어린이 작업장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하와'입니다.
하와는 고등학교에서 1등을 유지하며 원하던 대학에 진학했지만 막상 대학 생활을 시작한 후에는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해요.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과 함께 살고 싶은 사람'으로서 하와는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난 것을 계기로 진로를 설정했다고 합니다. 문화기획을 하고 싶은 청소년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요? 하와의 기록을 읽어보세요!
"그래서 저는 방향을 돌렸던 것 같아요. 하자에 처음 온 것도 진로 고민을 많이 할 때였고, 21살쯤 하자에 오면서 진로를 굳혀나갔던 것 같아요. 하자에서 일하는 분들, 작업하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이 사람들과 같이 지내고 싶은데 그럼 내가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어디에서 내가 도움이 될 수 없을까? 고민하던 게 지금 문화기획 쪽 일을 선택한 계기가 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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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소식
함께 할 청소년을 찾습니다
- [내가 듣고 싶어 기획하는 강의] 청소년 기획 강연1
: 배움의 공간 상상하기_나를 위한, 나에 의한 (~8/7까지) ✔️ 배우는 공간으로서의 '학교'를 새롭게 상상하기(사람책 등) ✔️ 15세~19세 청소년 누구나
- [모집 예정 🔜] 하자글방 가을 참가자
✔️ 글을 쓰고 읽고 이야기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글쓰기 커뮤니티 ✔️ 8월 16일(화)~8월 24일(목) 모집 예정 ✔️ 19~24세 청소년 누구나
- [모집 예정 🔜] [내가 듣고 싶어 기획하는 강의] 청소년 기획 강연2
: 디자이너를 위한 법률 가이드 ✔️ 8월 19일(토) 오후 3시~5시 진행 ✔️ 8월 1일(화) ~ 8월 16일(수) 모집 예정 ✔️ 16세~29세 프리랜서 디자이너 및 예비 디자이너
- [모집 예정 🔜] [내가 듣고 싶어 기획하는 강의] 청소년 기획 강연3
: 뮤지션토크_이민휘 ✔️ 8월 25일(금) 오후 3시~5시 진행 ✔️ 8월 8일(화)~8월 21일(월) 모집 예정 ✔️ 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는 16세~24세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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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의 세상읽기
이 달의 뉴스 큐레이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근무지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실천교육교사모임의 천경호 교사는 ‘지금 우리나라의 모든 학교에서 언제 벌어져도 이상하게 여겨지지 않을 만큼 학교는 무너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청소년 지도 현장에 있는 많은 분들 역시 공감하는 이야기라 생각하며 떠나가신 선생님께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7월 뉴스 큐레이션은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잊힐 권리와 소셜 미디어의 청소년 보호기능 강화 소식, 사라지는 1020 문화와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학생들 <르 몽드>’를 만드는 교육 이야기, 그리고 케이팝 팬들의 기후행동 소식 등을 모았습니다.
- 과거에 올린 영상이나 사진,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를 못 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이 있다면, 개인정보 포털(privacy.go.kr)에서 ‘지우개(잊힐 권리) 서비스’를 신청해 보세요.
[기사] 제 ‘흑역사’ 지워주세요…중3 신청 ‘최다’
- 요즘 10~20대만의 문화와 정체성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출생 현상으로 1020의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건 아닌지, 젊은 세대의 삶을 왜곡하지 않고 기록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기사] 소멸 시대에 곱씹는, 사라지는 1020 문화
- 아이들의 잠재력을 죽이고, 자존감을 죽이고, 개성을 죽이고, 시민성을 죽이는 교육이 킬러 문항 보다 시급한 과제라는 이야기입니다.
[칼럼] 문제는 킬러 교육이다
- K팝 팬들의 기후행동 플랫폼 '케이팝포플래닛'은 "현대차가 BTS를 내세워 친환경 자동차를 홍보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 석탄발전을 활용해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그린워싱"이라고 비판하며 ‘현대, 석탄 멈춰’ 캠페인을 열었다고 합니다
[기사] '그린워싱 안돼요' BTS팬 편지에 답장 보낸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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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자 이야기를 같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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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센터(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신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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