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하자 뉴스레터를 열게 된 꼼자입니다.
다들 평안하신지요? 이 숨 막히는 무더위와, 초파리 트랩이라도 된 것 같은 끈적거림, 게다가 예측 불가능한 장대비와 눈치싸움까지 해야 하는 날들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 안부를 먼저 묻고 싶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얘기하는 저는 여름을 좋아한답니다. 하하핫!
낮이 길어 퇴근 후에도 밝아서 좋고, 시원하게 싸악 씻고 벌컥벌컥 들이켜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달달한 과즙이 줄줄 흐르는 과일들도 좋고요. 그리고 여행 중 우연히 만나는 소나기도 낭만적이잖아요! 여름에만 들을 수 있는 산뜻한 노래는 또 얼마나 많게요?
여름 싫어 겨울 좋아 집단들의 반박이 들리는 것 같지만 오늘만은 반박 불가입니다. 마지막 어필을 위해 여름을 즐기고 싶어지는 시를 남겨놓을게요.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시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 무더위도 겨우 한 달 후면 끝이니까요.
여름
임영준
작열하는 태양이
축복으로 느껴진다면
만끽할 수 있다
세찬 장대비 속
환희를 안다면
누릴 자격이 있다
노출이 자랑스럽고
자연에 당당하다면
깊게 빠진 것이다
풀밭에 누워
별들과
어우러질 수 있다면
즐길 줄 아는 청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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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진로 워크숍
2024 내일상담소 : ‘내일의 나’가 기대되는 시간
2024년 하반기 < 내일상담소>를 오픈합니다! 내일상담소는 친구와 함께, 그룹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진로코칭 프로그램입니다. 내일상담소에서 정의하는 진로란 "어떻게 살 것인가"라고 하는데요. 하반기 일정에 참여하고 싶다면, 판돌 '해와'가 소개하는 글을 참조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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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진로 작업장
"이틀 째 마르지 않는 빨래를 기다리며" From. 하자글방
하자글방은 함께 읽고 쓰고 합평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해 가는 청소년 글쓰기 커뮤니티입니다. 2023년 봄/가을 진행된 정규 과정 이후 현재 2개의 후속모임이 진행 중입니다. 2024년 하자마을통신에서는 하자글방 후속모임에 참여하는 죽돌(청소년)들의 글을 매월 전하고 있습니다. 이달의 글감은 "이틀 째 마르지 않는 빨래를 기다리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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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커뮤니티
하고 싶은 일-기, 승은
하자 청소년 인터뷰 시리즈, <하고 싶은 일-기> 7월 인터뷰이는 '승은'입니다. 사회학, 미디어 아트를 전공하고 있는 승은은 하자에서 <공유작업실 OOEO>를 이용하며 동료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현대미술부터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승은을 만나보았습니다.
"삶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가, 더 자세히는 제 생계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긴 인생 동안 작업과 병행하며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일의 형태는 뭘까 그런 것들이 고민돼요.'생계’, ’커리어’,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 이 3가지의 비중을 어떻게 두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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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 커뮤니티
다양한 공간, 다양한 가능성
하자에서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자에는 대규모 강당부터 작은 워크룸, 회의실까지 다양한 공간이 있습니다. 회의나 모임, 행사를 위한 공간을 찾고 계셨다면 판돌 '이든'이 소개하는 대관 공간을 살펴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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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자 이야기를 같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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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센터(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신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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