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함께 배우는, 영원한 피터팬을 꿈꾸는 이든입니다. 차디찬 공기가 아직 남아 있지만, 달력을 보니 어느새 겨울이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매서운 바람 속에서 2025년의 첫걸음을 내디딘 지도 벌써 두 달이 흘렀네요.
올해의 시작을 돌아보면, 초등학생 청소년들과 함께한 동행캠프가 떠오릅니다. 차가운 날씨에도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진로투어의 여정을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동행캠프가 끝날 때 즈음, 몇몇 청소년들이 판돌들에게 손편지를 건네주었어요. 저도 받은 편지를 책상 앞에 붙여두고 가끔씩 다시 읽곤 합니다. 짧지만 진심이 담긴 글을 보며,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설 명절도 지나고, 짧은 방학처럼 흘러간 시간 속에서 저는 가족들과 재충전하며 쉼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 다시 새로운 움직임을 시작할 때입니다. 2월이 끝나가는 지금,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들이 봄을 앞두고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 모집이 곧 시작됩니다.
이번 청소년 동아리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연령의 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작년까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주로 만나왔고, 올해도 만나고 있지만 새로운 연령대의 청소년들과 함께할 시간이 더욱 기대됩니다. 어떤 청소년들이 찾아올지, 그들이 어떤 관심과 꿈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하자 청소년 동아리에서 함께할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집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하자센터 판돌 이든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