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일.
가족과 스키장으로 새해 불꽃놀이를 보러 갔다.
눈동자가 빛으로 일렁이고, 심장이 요동쳤다.
온 세상이 고요하게 느껴지던 날이었다.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군사시설을 공습했다.
고요하게 검은 하늘에 굉음과 함께 붉은빛이 번쩍였다.
지난 3월 9일, 음악작업장 6기 ‘도토’의 노래 ‘불꽃놀이’가 발매되었습니다.
위의 짧은 글은 도토가 이 노래를 소개하며 남긴 문장입니다.
'불꽃놀이'는 작년 음악작업장 6기 프로젝트를 거쳐 탄생한 노래 중 하나입니다.
도토가 만든 멜로디와 코드 위에 여럿의 연주와 노래를 더해 완성되었습니다. 녹음실에 가기까지 수도 없이 연습과 합주를 했고, 녹음 후에도 머리를 쥐어짜며 몇 번이나 수정 과정을 거쳤는지 모릅니다. 맨 처음 도토가 품었던 마음에 여러 사람의 노력과 도움이 합쳐져 이 노래를 세상에 들려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래의 마지막에 다다라 도토와 6기 청소년들은 합창합니다.
“축제와 절망의 세계야. 그 속에 너와 나”
지금 이 세계를 살아가는 방식의 하나로 우리는 '불꽃놀이'를 만들고 불렀습니다.
다시 계절이 한 바퀴 돌아 어느덧 음악작업장 7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 어떤 마음을 노래하게 될까요. 그 노래를 함께 만들 청소년을 기다립니다.